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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운곡초, 교권보호주간 운영

권숙월 기자 입력 2016.07.10 17:30 수정 2016.07.10 05:30

교사 ․ 학생간 허그활동, 교권존중 표어짓기․포스터그리기 등

ⓒ 김천신문
운곡초등학교는 4일부터 8일까지를 교권보호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교생(병설유치원생 포함) 78명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캠페인, 교사 ․ 학생간 허그 활동, 교권 존중 표어 짓기․포스터 그리기,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권 존중 풍토 조성 기회를 가졌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속담이 말하듯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며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 예의 나라로 우뚝 서있던 우리나라가 최근 여러 형태의 교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 그로 인해 교사들의 사기 저하는 교육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운곡초에서 교권보호주간을 지정해 실시한 여러 활동은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 활동에 전념 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학생간의 허그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최모 학생은 “아침부터 스쿨버스 승하차 하는 곳에 서서 포옹으로 맞이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니 수업 시간에 우리도 선생님을 웃으며 반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는 소감을 말했다.

안재영 교장은 “교권이 존중돼야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는 제자를 사랑하는 교육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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