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한국 유불문화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27일 2회 강연과 10월 1일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탐방하는 제4차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과 탐방은 한국문화와 성리학 전문가이자 전 소수박물관장을 역임한 박석홍 강사가 맡아 선비의 고장 영주의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강연은 화엄종의 본산인 부석사가 한국전통사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된 배경과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 보고 성리학의 시발점인 소수서원을 통해 선조들의 유교정신이 물질보다 정신적 내면의 중요히 여겼음을 재조명해 보다 나은 삶의 방향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신청은 31일부터 선착순이며 이메일(higafild@korea.kr) 또는 시립도서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제4차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 2회를 참가할 시 탐방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이점을 유의해야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서담당(전화 437-780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