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2006년 민선4기 시장으로 취임한 박보생 시장이 주변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천의 교육을 살린다”는 일념으로 10년 동안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13년도에 1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면서 다시 기금조성 목표액을 200억원으로 상향했고 재단을 설립한 지 만 9년만인 2017년 10월 현재 기금조성 목표액 200억원을 넘어 203억 9천만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선포식에는 인재양성기금 200억 달성을 축하해 주기 위해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방시의 이마스 아리윰닝시 시장이 공연단과 함께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전통민속공연인 ‘따리시우흐&더겔수방’을 공연해 흥을 돋웠다.
본 행사로 기부자와 김천시민 모두가 인재양성기금 200억 달성의 주인공이라는 의미의 ‘시민과 함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인재양성재단 발자취 영상물 상영, 기금 200억 달성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선포식 후에는 홍진영과 크라잉넛을 비롯한 인기가수 공연, 불꽃쇼 등 2017 김천시민의 날 기념 시민화합 한마음 음악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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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 성원해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기부자 등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 우리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전 김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테니 여기 계신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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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배 사진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