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정효원 학생은 2011년 3월부터 김천시 건강가족지원센터 내 무지개가족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 나눔활동, 우리문화봉사회 활동, 인턴십 르로그램 이수, 다문화레인보우캠프 수료 등 봉사에 필요한 교육도 이수하는 등 본인을 갈고 닦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진행된 사례 발표대회에서 정효원 학생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중학생으로 고등학생들과 겨뤄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라 더 의미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실천한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년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GYSD) 한국행사 우수활동을 포함한 13건과 청소년자원봉사 콘텐츠 공모 수상작품 9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017년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날(GYSD) 한국행사의 최우수상은 개인부문에 이가영 양(대전 송촌중 1학년), 가족부문에 ‘한오가족’, 동아리 단체 부문에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너와나봉사단’과 나주공업고등학교 ‘명장공방봉사단’이 수상했다.

청소년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의 대상은 중증장애인 대상 야학 수업과 자폐친구와 함께 지낸 내용을 수기로 쓴 송길현 군(전주 영생고 2학년)이 활동수기 부문에서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웹툰을 그린 청담고등학교 자원봉사반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봉사활동의 영상을 제작한 중원청소년수련관 미디어단 ‘다옴’이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전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한 봉사활동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우수작 활동 발표의 장이 열렸다.

정효원 학생은 “앞으로도 열심히 나눔활동, 봉사활동 등과 관련된 교육들도 열심히 참여하면서 더욱 사회에 필요한 일꾼으로 이웃 함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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