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주민들의 물 복지를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8개 읍면지역에 총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지 신설 및 증설 4개소, 배수관로 68km를 매설하는 공사로 그동안 마을상수도 및 개인지하수를 이용하던 주민 2천635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김천시는 작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을 대비해 향후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대응코자 대규모 수돗물 급수구역 확장을 위한 투자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 국․도비 14억원을 확보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박보생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단위 지역에 점차적으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확대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사가 시작되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