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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릉빗내농악(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의 체계적인 전승보급과 계승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꾸준히 실시한 정기교육이 벌써 48기를 맞이했다.
이번 정기교육은 3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꽹과리 과정, 장구·소고 과정, 12마당 과정 등 총 3과정으로 개설한다.
꽹과리 과정(화·수요일 저녁 7시~9시)은 빗내농악 가락의 중심이 되는 꽹과리 연주법 및 빗내농악 기초과정을 교육하며 장구·소고 과정(금·토요일 저녁 7시~9시)은 빗내농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장구와 소고 연주법 및 빗내농악 기초과정을 배운다. 12마당 과정은 빗내농악 기초과정을 이수 했거나 동급수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악기별 특화 과정을 신설해 악기별 특화 교육을 바라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강사는 빗내농악 전수과정을 이수한 빗내농악보존회원들로 구성해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빗내농악 전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락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우리의 전통농악인 빗내농악 정기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빗내농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8기 정기교육은 3월 16일까지 과정당 20명을 정원으로 모집 중에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문의는 김천시청 새마을문화관광과(☎ 054-420-6648)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