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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6시 30분 본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백낙문 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을 초청해 ‘건강한 시민, 안전한 도시’ 주제 추풍령아카데미 세 번째 과정을 열었다.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백남명 전 김천소방서장 등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의 최고 전문가인 백낙문 전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기회를 가진 것.
강의에 앞서 감사패를 전달한 김정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며 강의를 위해 고향을 찾아 준 백낙문 전 이사장께 환영의 큰 박수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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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당동 출생인 백낙문 전 이사장은 금릉초등학교와 김천중학교,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33기) 졸업 후 군인으로 사회의 첫걸음을 내딛고 지난 1981년 육군 대위로 예편했다. 이후 공직에 뜻을 두고 국민의 산업 안전 지킴이로서 1988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비서실장과 총무국장, 기획조정실장, 경인지역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2014년 기획이사를 마지막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떠났다.
그는 산업 안전 분야의 뛰어난 역량과 재능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제13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016년에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을 통합한 국내 유일의 승강기 검사기관이자 국민 생활안전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초대 이사장을 취임했다. 그 후 승강기 안전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다 지난 2017년 7월 퇴임한 자랑스런 출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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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전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돼가면서 건강과 보건은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나 안전에 대한 소홀함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안전에 보다 완벽을 기울인 후 건강과 보건 쪽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발전과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불의의 사고로 군인으로써의 삶을 중단하고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 40여년 동안 활동하며 최고의 위치까지 오른 그의 굴곡과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며 좌절과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그의 의지와 노력에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다음 강의는 오는 6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전반기를 마무리 하는 차원에서 회원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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