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04년부터 내재해 규격을 적용한 과수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으로 폭설, 강풍, 냉해 등의 자연재해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 8일 내린 폭설로 경북도내 농업시설물 등 220ha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천시, 상주시, 성주군, 고령군 등 11개 시․군이 피해를 입었다. 영천시 102.5ha, 상주시 33.8ha, 성주군 27ha 등의 순으로 피해를 입었고 김천시의 경우 15ha로 폭설피해 면적이 적었다. 또한 FTA 과수고품질 현대화사업 수혜농가가 폭설피해를 입은 사례가 전혀 없었다.
김천시는 과수의 동해피해 방지를 위해 다겹보온커튼, 미세살수장치 등을 지원하고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 집수정, 관정 등을 지원하는 등 자연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하여 각종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폭설과, 냉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을 2004년부터 시작하여 2017년까지 7,848농가 3,651ha에 사업비 811억원으로 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했다.
김천시에서는 2018년도 원예종합계획을 수립 및 농림부 승인을 득하여 올해도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를 통해 자연재해 예방, 생산기반조성을 통한 품질 향상, 농산물시장 다변화 대응 및 수출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은 김천시 주요 과수인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 주관기관은 김천시에서 대상자 선정, 예산 편성․집행을 수행하고 참여조직인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11개 단위농협에서 사업신청 접수, 사업비 정산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지난 3월 8일 폭설피해와 4월 7일 동해피해로 인한 농가에 대해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과수고품질 현대화사업을 추가 지원하고 앞으로는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더 이상 피해 받는 농가가 없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