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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손잡으면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7.26 14:13 수정 2018.07.26 02:13

김천시-김천대 상생협력발전위원회 간담회
윤옥현 총장권한대행 소신 피력

ⓒ 김천신문
 25일 오전 김천대학교 대학본관 하버드홀에서 김천시-김천대 상생협력발전위원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천대의 현안 보고와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사업, 김천시와 대학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상생발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 최동원·이동희·정태순 부위원장 등 상생발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총장권한대행인 윤옥현 부총장의 학교 현안에 대한 발표 후 상호협력 및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상생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용환 위원장은 “김천대는 김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교육도시 김천에서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최근 평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김천시와 대학이 한마음이 돼 위기를 극복하도록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옥현 부총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이 김천대 위기극복은 물론 김천시 발전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시민과 대학이 함께 소통하며 손잡는다면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고 상호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윤옥현 부총장은 이어 “김천대는 1979년 개교 이래 보건의료 특성화,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대구 경북 취업률 사립대 1위(2017년 교육부발표)를 기록하는 한편 대학기관평가, 간호교육인증평가, 외국인유학생 유치역량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인증을 획득한 저력이 있는 학교”라고 밝히고 “위기를 기회로 분발해 진정으로 학생을 위한 학교다운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글로컬 융합형 인재양성 대학으로 우상향 지속성장 발전 가능성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 김천신문


한편 김천시・김천대 상생협력발전위원회는 2016년 33인으로 발족돼 김천대가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고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며 김천시와 함께 시너지 창출 방안, 협력사업 발굴 등을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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