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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5일 이른 아침부터 KTX김천(구미)역 앞에서 김천시 주소갖기운동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KTX로 출근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천시 전입을 독려하고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시는 혁신도시 이전과 맞물려 증가하던 인구가 정체기에 들자 그간 전보인사 등으로 김천시로 들어온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전입을 중점적으로 독려하며 일반시민들 중에서도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경제생활을 하고 있다면 꼭 관내로 전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기획예산실, 청렴감사실, 율곡동 직원과 자유총연맹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여,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하여 주춤했던 인구증가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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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유총연맹(회장 여상규)에서는 김천시 인구증가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홍보활동을 펼쳐 주소갖기운동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구와 경제는 매우 밀접한 관계”라며, “인구가 늘면 자연히 경제가 활성화되고, 경제가 살아나면 그에 따라 인구가 더 늘어나는 선순환구조”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주소갖기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전입지원금, 출산장려금, 귀농정착지원 등 분야별 인구정책을 시행중으로, 직지사 무료입장, 수영장 이용료 할인, 부항댐 짚와이어 요금 할인 등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확대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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