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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김충섭 시장 김천신문 설특집대담

김민성 기자 입력 2019.02.01 10:15 수정 2019.02.01 10:15

시 승격 70주년,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김천시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예타 면제 확정
혁신도시 성공 안착과 조기 활성화
원도심 재생·지역균형발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공공기관 추가유치 TF팀 운영
‘해피 투게더 김천’운동 전개 - 시민의식 개혁
ⓒ 김천신문

Q1. 시민 여러분께 설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9년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우리 김천시는 혁신도시 시즌2, 15만 인구회복,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 남부내륙철도 건설, 원도심 균형발전 등 시정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 영남의 중추도시로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2019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새해 기해년은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재산과 복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돼지띠 해를 맞아 돼지꿈도 많이 꾸고 시민 모두가 웃으면서 복되고 부자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올해는 시승격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70년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15만 시민과 함께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대한 김천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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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지난 한해 시정추진에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기관 선정 등 39개 부문에서 상 사업비 3억 2천만원과 시상금 4천여만원을 확보해 풍성한 수상기록을 쏟아내며 알찬 한 해를 보냈습니다.특히 시군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사업비 1억원은 주민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특히 일자리 분야 중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박람회 우수기관, 일자리 창출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분야도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양함으로써 김천시 행정추진이 시민들에게 고르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중 김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이 많이 찾도록 운영한 결과 한국도서관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지방공기업(하수도분야) 경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그 외에도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에너지효율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전통시장 활성화부분 평가에서 최우수상, 보안업무추진 최우수상을 수상해 김천시 업무추진 수준이 최상위권에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규제개혁 추진 우수기관, 산불방지 우수, 자원봉사 업무추진 우수, 통계조사 우수, 지난주에 식품·공중위생사업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민원인을 위한 각종 노력의 결과로 김천시청 민원실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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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7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 머물렀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힘써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2단계 상승한 3등급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이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하면서 반부패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킨 결과입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는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선7기 출범 후 6개월 동안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10여회가 넘게 관련부처와 국회를 건의 방문했고 총 59개 사업을 건의했으며 건의액은 총4천415억원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8년 당초예산 기준 국·도비 예산규모가 2천270억원이었는데 2019년도에는 2천475억원으로 늘어나 205억원이 증액됐습니다. 이에 더불어 김천시 예산규모가 당초예산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서 1조60억원이 편성됐습니다. 국·도비 확보는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합니다. 앞으로 우리시의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와 신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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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최대 이슈입니다. 어떤 시책을 추진하고 계십니까?
2018년 10월 준공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김천공장은 부지면적 2만3천평(76,022.3㎡)에 2천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7만톤의 폼(POM)을 생산하고 있습니다.기존 연 8만톤을 생산해온 코오롱플라스틱 생산시설과 합쳐 단일 사이트로는 세계최대 규모인 연간 15만톤의 폼(POM)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지역 수출신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00여명의 일자리창출과 연매출 1천200억원, 경제효과 1조4천억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5만평 규모에 총사업비 1천841억원을 투입해 2021년 준공예정인 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은 용지분양에 들어갔습니다.
3단계 산업단지는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기업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구미5 국가공단 보다 싼값으로 용지를 공급해 평당 44만원으로 분양하고 있습니다. 구미5 국가공단은 분양가가 평당 86만원인데 우리시는 그에 비하면 반값에 공급하는 셈으로 3단계 사업부지도 준공 전에 100%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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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에서는 좋은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해서 양극화 심화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나갈 계획입니다.이번에 수립한 민선7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은 고용률 63.5%달성, 일자리 3만개 창출을 목표로 지역 고용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지역특성에 맞게 추진하게 됩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천470억원을 투입해서 직접일자리창출, 고용서비스, 직업능력훈련, 창업지원 등 공공부문에 2만6천개, 민간부문에 4천개, 총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창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지난해 말에 공포된 ‘김천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그리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올해 말까지 김천청년 일자리센터를 설립해 청년인턴과 공공기관 직무체험 등 청년층의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키우겠습니다.Q4.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을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입니까?어린이 병원비 보조, 출산장려금, 출산·육아 및 다자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강조되고 있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맞벌이가정 보육서비스 확대, 직장맘 지원센터 설립, 유치원 무상급식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인구의 14.2%를 차지하는 반면 우리시는 21.1%(2만9천950명)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인건강타운 설립, 건강지원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고 어르신 일자리 연관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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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계층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회관 건립, 재활서비스와 장애유형별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확대로 생활안정 및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50대 이상 은퇴 및 퇴직자를 위한 ‘50 플러스 학교(50+학교)’를 운영해 새로운 인생 제2막의 설계를 지원하겠습니다.그리고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인구와 저출산 문제를 총괄하도록 하고 “아이가 많으면 그 만큼 더 행복해 진다”는 공식이 성립되도록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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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력회복 프로젝트는 ‘자산동 새뜰마을사업’과 ‘평화동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황금동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등 3개 지구에 총사업비 312억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추진된 자산동 새뜰마을사업은 김천의 대표적인 주거 취약지역(달동네)의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7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소방도로 개설, 위험축대 정비공사 등 우선사업을 시행했으며 CCTV 설치, 경사골목길 정비, 마을주차장 조성, 주택정비사업,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골목길 확장, 생활공원 조성 등 도시기반시설을 개선했습니다. 평화동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은 3대 재생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 김천역 앞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주거지역을 포함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1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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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조성예정인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함께 지난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00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을 복합개발하기 위한 기본 업무협약(MOU)을 맺고 세부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은 황금시장과 인근 주거지역을 사업대상지역으로 해 2020년까지 4년간 총 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우선적으로 황금시장 특화가로 조성, 시장 편익시설 정비와 함께 상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황금시장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노후주택이 산재해 있는 주거지역의 보행환경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노후주택개량 등 도시기반시설 강화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서민들을 위한 행복주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나갈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생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의 원도심 이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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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통합하는 가칭 통합보건타운을 원도심에 건립해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운 방문객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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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조기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혁신도시가 2만7천명의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첨단산업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조기에 조성하겠습니다.그리고 종합병원, 아동병원 등 대형병원을 유치해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능형 교통신호체계, 순환버스 확충 등 혁신도시 내 교통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복합혁신센터에는 컨벤션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문화체육 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습니다.KTX 역세권 개발을 ‘혁신도시 시즌2’, ‘드림모아 프로젝트’와 연계해 혁신도시를 국토 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키우겠습니다.혁신도시는 김천발전의 견인차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서 자동차 튜닝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혁신도시를 공공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교통특화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 국가혁신클러스터에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산업을 육성해 김천시가 우리나라 미래첨단 자동차 분야의 선두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국제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드론시험 비행장과 연구센터 건립, 드론 공역지정 등 드론을 지역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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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소식입니다. 추진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공공기관 추가이전은 김천발전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되는 큰 호재입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발표한 뒤 혁신도시가 위치한 도시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추가 이전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열을 올렸습니다.김천시도 추가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추가이전 공공기관 유치 TF단’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122개 대상기관 중 현재 김천혁신도시에 이전된 공공기관과 연관성이 있는 기관에 대해 분석했습니다.하지만 이후 이해찬 대표가 대상기관을 122개에서 2007년 이후 신설된 공공기관 60여개 정도로 축소해서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고 발표하는 등 수도권의 반발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부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해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사전 대비를 하고 혁신도시 이전 기관 기능과 연계된 가능한 많은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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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농업의 경쟁력, 앞으로 어떻게 키워 나갈 계획이십니까?
농업경제 활성화와 농촌 활력화는 무엇보다 농업생산 소득을 늘려 부자농촌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부가 도시 근로자의 평균 연봉 3천360만원 못지않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춰야합니다. 부자농촌이 되면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농업과 농촌지역이 활력을 얻게 됩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농촌일손 인력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첨단 스마트팜, 농업의 6차산업화, 친환경농업 육성, 농촌체험 프로그램 및 축제 활성화, 농기계임대은행 서비스 확대 등 농민들이 변화하는 농업경영 방식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예작물 냉해·폭염 등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김천형 ICT 융복합 스마트팜 모델 정립으로 노동력 절감과 정밀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설포도 첨단 스마트팜은 스마트폰 연동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장치를 통해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게 됐습니다.Q9. 체류형 친환경 녹색관광도시 어떻게 조성하실 계획입니까?김천시는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각종 관광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 가족중심의 생태관광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약2천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지사, 부항댐, 수도계곡을 3대 관광개발 권역으로 정하고 각각 특성을 살린 관광 인프라구축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IMG13@직지사권역에는 지난해 준공한 친환경생태공원이 있으며 1천116억원이 투자되는 하야로비공원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부항댐 권역은 물소리 생태숲, 산내들 오토캠핑장, 물 문화관, 둘레길, 지례 흑돼지거리와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국내 최장의 256미터 출렁다리 등 체험과 모험의 관광지로 변신했습니다.
증산권역은 청암사와 수도암을 연계한 인현왕후길, 수도계곡 캠핑장, 116억원이 투입된 무흘구곡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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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 광역교통망 확충과 안전한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천∼문경간 철도의 국가사업 선정과 대구광역권 전철망 노선의 김천연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 밖에 시가지 주요도로망의 도로교통 여건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망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 주변의 스쿨존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하겠습니다. 긴급 상황발생 시 통합안전본부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노후 CCTV는 교체하고 방범 CCTV는 확대 설치하겠습니다.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센터를 운영하고 도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로관리를 효율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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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1. 시승격 7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2019년은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사람으로 보면 고희(古稀)를 맞이하는 해로, 오랜 경륜과 무한한 대내외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은 기념사업 추진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일회성에 그치는 거창한 기념사업들은 지양하며 시민의 날 행사 및 시민체전 등 70주년을 계기로 기존에 추진해 오던 행사를 새롭게 바꿔 나가고자 합니다.시민 토크(talk) 개최와 학술 세미나, 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해 시민과 화합을 도모하고 드론축구대회 등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사업도 추진합니다.
청소년 공연페스티벌과 혁신도시 달빛기행, BOOK적 BOOK적 한마당 축제 등 작지만 내실 있는 문화예술 사업들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또한,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합니다. 마라톤과 도로공사 수영장 개방기념 아마추어 수영대회, 뮤지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이전 공공기관과 상생 발전하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행태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해피 투게더 김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작은 생각과 작은 행동에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할 때 ‘가장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려가 생활화 되고 질서와 예절이 있는 사회, 청결과 양심이 일상화 되고 참여와 소통이 있는 사회가 우리를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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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2.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김천시정의 중심에는 오직 시민 여러분이 있습니다.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지역 정체성, 문화, 시민의식, 가치관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우리 김천시는 혁신도시, 산업단지, 남부내륙철도, 삼애원 개발 등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성장 산업, 2030 미래비전,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미래를 대비하는 명품교육 △삶이 여유로운 문화복지 △시민이 중심되는 열린행정을 시정의 5대 방침으로 세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2019년 시정운영은 시민 중심행정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행정편의 주의, 권위의식을 과감히 타파하고 ‘해피 투게더 김천’운동으로 선진 시민의식을 고취해 우리 김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로 만들어 김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김천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민의식 개혁을 위한 범시민운동에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새해 기해년은 갈등과 대립, 분열이 아니라 화합과 공존, 배려가 우선시 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미래의 새 꿈을 키우고 새 희망을 일깨워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 매 순간, 가슴 벅차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 김민성 편집국장tiffany-m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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