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고등학교 제40회 에덴축제가 15일과 16일 양일간 교정과 정산아트홀에서 열렸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 된 에덴축제에서 학생들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며 사제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일여고는 축제기간동안 사제동행 체육한마당과 각종 동아리에서 준비한 다양한 부스체험활동, 반별합창공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판타스틱 한일 공연에서는 학생들의 개성을 바탕으로 한 꿈과 끼를 선보였고 교사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에덴축제는 학생 중심으로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모았다. 한일여고 학생부는 학생들 간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Maker 활동을 테마로 삼아 각 동아리 중심의 다양한 공연과 진로탐색, 전시, 체험, 먹거리마당을 기획했다. 이는 한일여고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 학생들은 축제를 통해 스스로 체험 활동의 방법을 찾고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남채환 교장은 “중간고사를 끝낸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에덴축제의 기억이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