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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적격지는 ‘김천’

김민성 기자 입력 2019.05.23 09:06 수정 2019.05.23 09:06

김천도체 유치로 경북도민의 화합· 지역발전 계기 마련
전국최고 인프라 갖춘 스포츠 중심도시…신기록 달성 등 엘리트체육 성장의 기회
매년 60여개 국제·전국단위 대회 개최 경험과 차별화된 대회운영 능력

2006년 성공개최 경험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
1,400여대 주차장 확보
15만 시민의 자원봉사


ⓒ 김천신문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이 7월로 임박해온 가운데 대회 유치를 위한 김천시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김천신문
지난 1월 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김천시는 3월, 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 23명의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황정상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시는 위원회와 함께 도체육회와 도체육회 이사회 현장 등을 방문해 김천개최의 당위성을 일일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해왔다.
ⓒ 김천신문
김천시 외에 예천군과 울진군이 대회유치를 위한 열띤 경쟁을 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단이 김천을 방문해 경기장 여건, 숙박 및 교통대책 등 현장실사를 마쳤다.
이 자리에는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의회의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마숙자 교육장 등 많은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치위원회 임원 등이 자리해 체전유치를 위한 시민염원을 전했다.
ⓒ 김천신문
특히 김충섭 시장은 중국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2박4일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22일 새벽 귀국 후 휴식도 없이 곧바로 현장 실사단을 영접했다.
ⓒ 김천신문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전 당시 기획단장으로 역대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던 김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매년 60개 이상의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면서 쌓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2021년 경북도민체전을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며 2021년 도민체전 김천 개최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 김천신문
전국 최고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김천시는 중소도시 최초로 지난 제87회 전국체전,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까지 3대 체전을 연이어 개최하며 개·폐회식과 대회운영, 경기장 시설, 자원봉사 등 모든 분야에서 역대 가장 모범적인 성공 체전이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도민체전, 전국체전은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근간으로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시된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숙박, 의료시설 등이 완비돼 있는 곳에서 대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엘리트체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김천은 당장이라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경기장 시설이 완벽하고 부대시설까지 준비돼 대회 최적지로 일컬어진다.
ⓒ 김천신문
김천시는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스포츠시설로 손꼽히는 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테니스장, 실내수영장 등 우수한 경기시설이 한곳에 마련돼 경기력 향상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김천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이며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국도가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지방도가 사통팔달로 연결돼 있어 도내 어느 도시에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천400여대 차량을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15만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하고 있는 해피투게더 김천-친절, 질서, 청결-운동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을 갖춰 선수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김천시는 7월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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