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문화예술체험주간을 운영했다. 2019 세계문화예술주간을 맞아 ‘예술로 꿈꾸는 학생, 문화로 꽃피는 학교’를 주제로 ‘예술나무 만들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어울림한마당’ 등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이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알찬 교육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활동들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예술꽃 강사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했다.

봉계초는 2019학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돼 공연 및 연극을 운영 주제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평소 방과후교육활동과 연계한 예술꽃 수업을 통해 공연과 연극을 접하고 있지만 문화예술체험주간을 활용한 집중적이고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을 신장시키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자 했다.

봉계초는 특히 24일 금요일 1교시부터 4교시까지 ‘문화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1·2교시에는 1~3학년 학생들이 라인테이프를 활용해 공간 놀이를 했다. 또한 놀이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꼬마 도슨트가 돼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3·4교시에는 4~6학년 학생들이 커뮤니티 댄스파티 활동을 했다. 신나게 춤을 추면서 신체표현능력을 기르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문대동 교장은 “이번 문화어울림한마당은 예술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어울어져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교육공동체가 어우러져 예술로서 소통하고 협동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