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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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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1일 보건, 사회복지분야 등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였다.
생명지킴이(gate keeper)는 자살위험성이 높은 이웃을 조기 발견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중간다리 역할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개입으로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직장인대상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현황과 자살의 위험요인 및 자가평가 방법, 자살신호와 자살예방 TIP 등을 숙지해 직장 내에서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해 나와 주변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