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는 3일 오후 5시 김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2/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토론회를 가졌다.
주광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신한반도 체제와 남북관계 독자성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동영상 상영 후 이장재 통일교육위원의 주제설명에 이어 자문위원들이 남북교류협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8기 임기 마지막 정기회의인 이날 회의에서 지역협의회 평화통일 활동평가를 통해 그간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엄태영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통일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건의에 반영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및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남북관계 전망 및 민주평통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김세운 시의회의장은 “엄태영 회장 이하 자문위원들의 열정적 활동으로 18기 평통이 많은 일들을 해냈으며 김천을 이끌어가는 오피니언리더로서 명예롭게 18기 임무를 마감하는 정기총회를 맞게 됐다”며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역과 나라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강창 부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에 열리는 정기총회가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진신희 사회복지분과위원장의 선창아래 ‘김천시승격 70주년 해피투게더 김천운동 동참 결의문’을 낭독하며 위원 모두가 조금씩 더 양보하고 배려하며 화합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