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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송언석입니다.
어느덧 무더위는 가고 완연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무색할 만큼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감은
한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외치면서
뒤에서는 청춘들의 꿈을 짓밟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정부의 거짓되고 모순된 모습에 청년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한편에선 어려운 경제사정과 꼬여가는 외교 문제로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던 7월에만 110만명에 가까운 실업자가 발생하였고,
154만명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에게 이번 추석은 반갑지만은 않은 명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에 소득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면서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경제여건과 어지러운 정국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도 편치 않으실 줄 압니다.
어느덧 다가온 선선한 가을바람처럼
우리 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오길 간절히 소망하며,
김천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격려 덕분에
김천을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성장시킬‘(가칭)중부선 철도사업’을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등 김천이 대한민국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맡은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변함없는 마음으로 정진하겠습니다.
모쪼록 추석 명절에는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으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둥근 보름달 아래 둘러 앉아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 가정 마다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한가위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송 언 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