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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기업

내년 대규모 산업벨트 635만여㎡(192만평) 구축

김민성 기자 입력 2019.09.04 10:08 수정 2019.09.04 10:08

산업용지 분양 열기 ‘후끈’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산업단지 부지정지 및 편입토지보상이 대부분 완료된 3단계 조성사업은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2월 경상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최단기간인 9개월 만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그해 12월 공사를 착공하는 등 사업기간을 단축시킨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은 2018년 11월 1, 2, 3단계를 포함한 김천 일반산업단지 전체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산업단지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가 가능해 설비투자비 지원이 14%에서 24%까지 대폭 늘어나며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최대 29%까지 국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보조금·금융·재정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혜택과 김천시의 원스톱 기업지원정책을 통해 3단계 우선사업지구 내 도시락제조업체 ㈜대정을 유치하였고 188억원의 투자효과와 2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한 3단계 사업은 44만원/3.3㎡의 초저가 분양가로 기업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전용진입도로로 인해 교통 접근성에 따른 물류비용절감 등 기업하기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구비하고 있어 산업용지 분양시장에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3단계 일반산업단지(35만평) 조성이 완료되면 2011년 준공된 1단계 일반산업단지(24만평)와 2016년 준공된 2단계 일반산업단지(43만평), 90년대 조성한 김천 1, 2차 산업단지(62만평), 4개의 농공단지(28만평)를 합쳐 약 634만7천㎡(192만평)의 대규모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향후 혁신도시 연계를 통한 새로운 신산업 창출 등 미래의 김천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시장은 “본 3단계 산업단지는 어느 지역보다도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 준공된 1, 2단계 업체와 연관된 업종배치로 인력수급까지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주변 지역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높은 투자가치를 가진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기업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 2단계 100% 분양성공에 이은 3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남산·다남리, 응명동 일원에 115만7천㎡(35만평) 총사업비 1천841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5천여명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 김천신문

김천 산업단지 전경

ⓒ 김천신문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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