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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에서는 5일~6일 양 일간 직지사 일원에서 제2회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개최했다.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은 지난해 직지사 개산 160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직지사 주지를 역임하고 임진왜란 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승병을 이끌고 나라, 민족을 위해 몸 바쳐 싸운 호국성사 사명당의 '구국제민' 사상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기획돼 올해 2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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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대제전 폐막식에는 인기가수 장윤정, 최백호, 박애리, 금잔디, 강민 등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려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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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사명대사 문집에 나타난 선교(禪敎)의 가르침’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 녹원문학상의 정신을 계승한 직지신인문학상과 사명대사 백일장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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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는 1부 초청강연과 2부 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이화 교수의 호국·민중불교의 입장에서 본 사명대사의 행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사명대사의 문집에 나타난 교학적 특성(오경후 동국학술원 교수 발제, 이철헌 동국대 교수 토론), 사명대사의 게송에 나타난 선미(禪味)(박규리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발제, 박재현 동명대 교수 토론), 사명대사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한 제언(김용락 한국구제문화교류진흥원장이자 시인 발제, 성재헌 한국불교전서 편찬위원 토론) 순으로 주제 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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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직지신인문학상은 시, 소설 부문으로 나눠 응모했다. 시 당선자에게는 200만원, 소설 당선자에게는 3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 소설 당선자의 작품과 당선소감, 심사평이 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수완스님)가 발행하는 <불교와문학>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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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청소년 백일장은 대상(경상북도도지상 상금 100만원) 1편, 최우수상(김천시장상 상금 50만원) 2편, 우수상(김천, 상주, 문경, 예천교육장상 상금 20만원) 4편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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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신인문학상과 사명대사 청소년백일장의 심사는 오세영 시인, 윤후명 작가, 공광규, 김성규 시인, 우승미, 채현선 작가 등 권위 있는 문인이 맡았다.
6일 본격적인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은 오후 2시~3시 30분 사명각 앞에서 추모다례재로 시작됐다.
육법공양 후 추모시 낭송, 헌향, 종사영반, 주지 스님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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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만덕전 실내에서 찬불가합창제가 열려 김천, 구미, 문경, 상주지역의 사암연합회 및 사찰합창단들이 가릉빈가의 음성공양 솜씨를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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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 성격의 산사음악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만덕전 앞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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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불자가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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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음악회는 직지신인문학상 및 백일장 수상자 시상식, 주지스님 인사말, 내빈 인사말 등 간단한 개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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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내농악단 풍물로 화려하게 시작해 장윤정, 최백호 등 유명가수의 공연 뒤 합창제 시상식과 대상팀 음성공양으로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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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은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이 1600년을 이어온 직지사의 역사와 전통을 현시대에 구현하고 국민과 불자의 마음 속에 동국제일가람의 위상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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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