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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2008구미하이테크페스티발 개막

홍길동 기자 입력 2010.07.29 10:24 수정 2008.09.24 03:42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구미동락공원 일원에서 개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첨단IT산업도시인 구미가 도시이미지답게 첨단산업에 문화의 옷을 입힌 『2008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첨단산업! 문화를 피우다」를 주제로, ‘첨단시티 구미! 신나는 Eco Tour!’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오는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구미시 동락공원일원에서 열리는 『2008 구미 하이테크페스티벌』은 edutainment(즐거운 교육 프로그램), experience(체험형 프로그램), exiting(가족중심 능동형 프로그램)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첨단멀티미디어쇼와 무용단 퍼포먼스, 개막서시가 어우러지는 총체극형식의 개막식을 비롯해 김현정, 박혜경 등 유명가수들이 꾸미는 대구mbc 특집공개방송, 지역의 문화예술공연단체와 해외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 축제주제마당극, 거리캐릭터공연,일렉트로피아 퀴즈챔프 등 6개 분야 62종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기획행사인 에코아트(Eco Recreation Art)체험전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정크아트(Junk art)전으로 폐자원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친환경전시회다.

총 400여점이 테마별로 전시되며 구미시가 지향하는 녹색도시의 이미지와도 부합되는 행사로 교육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개막식과 연계되는 축제주제조형물 제막식에는 환상의 야경연출이 기다리고 있다. 구미대교와 남구미대교가 LED 조명을 환하게 밝히고 동락공원의 벚나무 500그루는 은하수 LED로 옷을 입는다.

동화 같은 빛의 나라가 탄생하는 순간 낙동강을 기반으로 한 구미의 역사와 한국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오늘이 첨단레이저 영상을 통해 표현된다.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즉, 즐거움이 있는 교육형 프로그램도 눈에 사로잡는다.하늘이 가족의 일상을 통해 구미의 발전상과 친환경 이미지를 전하는 인형극 ‘구미의 보물’은 축제현장을 찾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구미시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들의 자유로운 공연인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퓨전타악에서 밸리댄스까지 다양한 공연 속에 빠져들 수 있다.

삼성국화축제와 함께하는 ‘시민문화제’는 초대가수 이승기, 한혜진, 강진의 축하공연과 함께 구미시민가요제가 함께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된다.

화려한 전자타악기 공연 또한 하이테크페스티벌의 멋진 볼거리 중의 하나다. 국악기와 전자드럼은 물론 최신디지털 악기가 총동원 되는 ‘하이테크 쇼’에는 일렉비트와 카타가 초청되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는 가족행복존(Red Zone), 과학체험존(Blue Zone)등 2개의 공간으로 구분돼 유비쿼터스 체험, 에코카 탑승체험, 과학체험 등30여종이 운영된다.

한편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2일에는 구미국가5공단 조성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제5단지 비전선포식’도 갖는다.

축제를 진두지휘하며 노력을 다하고 있는 황필섭 구미시 문화예술담당관은ꡒ축제의 성공을 위해서 전국의 유명한 축제를 벤치마킹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현대축제 는 가족중심의 체험형 축제가 대세입니다.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은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온 가족 행복 축제로 기획되고 운영될 것입니다.ꡓ라며 초청의 인사를 전한다.

첨단산업도시의 위상을 문화메세지로 창조하고, 녹색 친환경 그린시티 구미의 이미지를 전달하며 구미의 다양한 문화를 통합하는 첫 발걸음인 『2008 구미하이테크페스티벌』.구미시는 특성화된 문화콘텐츠 제공과 만족도 높은 축제운영전략을 통해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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