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8일부터 남면 옥산1리, 봉천리를 포함한 7개 생명사랑마을에서 특화프로그램『사랑나누기, 생명더하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자살률과 농업에 종사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수 등을 기준으로 생명사랑마을을 선정하여 농촌지역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사랑나누기, 생명더하기』는 이러한 생명사랑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자살예방교육, 미술치료 등 지역 주민의 기호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마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압화 컵받침 만들기와 정신건강검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몇 가지를 선택하여 각 마을 기호에 맞게 구성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우울감 및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이 있다면 사전엔 발굴하고, 마을 전체에 정신건강‧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