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 주민자치위원회는 8월 4일, 5일 이틀간 아포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천연식초⸳막걸리 만들기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천연식초⸳막걸리 만들기 교실은 4일에는 막걸리 만들기 수업, 5일에는 식초만들기 수업을 진행했으며 각각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수업은 김천쌀로 전통주, 막걸리, 전통식초를 생산하는 발효전문 배금도가 대표 정현선 강사의 ‘건강한 먹거리’이야기로 시작됐으며, 효소와 발효에 대한 강의를 뒤이어 막걸리, 천연식초 담그기 실습으로 이어졌다. 강사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본인만의 수제막걸리, 천연식초를 만들었고, 맛있게 발효시켜 먹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강생들은 “직접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막걸리와 식초를 만들어 보고 가족들에게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명수 아포읍주민자치위원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좋은 강의를 해주시고, 주민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지역 이웃들과 자연스레 소통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거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많아짐으로 주민자치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춘 아포부읍장은 “아포읍 주민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막걸리와 식초를 만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