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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천, 원인 불명 오염물질 유입으로 탁도가 심각하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08.20 14:08 수정 2022.08.22 14:08

수질오염 방지로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

평화로 장미아파트에서 경북선 소형철교 방향으로 가다보면, 갈마천이라는 개골창이 있다. 근래 비가 자주 내린 탓에 평소와 달리 수량은 제법 흐르는데, 문제는 수질 탁도가 인근 후생주택 후면에서 흘러나오는 개울과는 달리 심각한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다.

갈마천
 후생주택 후면의 개울물

시 주무부서(환경과)가 현장에 가서 수질계측기를 통한 맑은 물의 기준이 되는 탁도 수치를 측정하면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가 있다. 수질 탁도가 심하면 더불어 슬러지가 하상에 쌓이게 되고 수질오염은 더욱 악화될 수가 있다.

갈마천
후생주택 후면의 개울물

수질오염은 생물체에게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물의 물리 화학적 성질이 변화되는 것을 말한다. 즉, 오염물질이 물의 자연자정작용을 초과해 자연수 체내로 배출될 때 해당 수체가 이용목적에 적합하지 않게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자연계의 물은 그 스스로가 유입된 오염물질을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작용에 의해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자정작용이라고 하는데, 수질오염은 물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없게 된 상태를 말한다.

갈마천
갈마천
갈마천
물은 모든 생명체가 필요로 하는 천연자원이다. 깨끗한 물은 제조산업은 물론 사회 및 경제발전에 사용된다. 따라서 수질오염은 우리 생태계와 사람들의 보건상 문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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