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박복로)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에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참가하였다.
|
|
|
ⓒ 김천신문 |
|
최근 제33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레구 3위, 더블 3위를 석권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김천중앙고등학교 선수단(3학년 서형섭, 1학년 박찬영, 정재민)은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나 최종 성적 레구 3위, 더블 2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변을 연출하였다.
대다수 전통적 강호로 평가받는 타 시·도의 팀들은 최소 6명 이상의 선수들을 확보하고 탄탄한 예비 전력으로 참가하는데 반해 레구 이벤트 참가 최소 인원인 3명으로만 구성된 김천중앙고는 경계 대상의 팀이 아닌 현실이다. 그러나 첫날 시작된 남고부 더블이벤트 경기에서부터 승리의 행진이 시작되었고, 더블이벤트 결승경기와 레구 이벤트 준결승 경기를 제외하고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었다.
|
|
|
ⓒ 김천신문 |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앞으로 약 한 달이 조금 넘는 지금 시점에서 3학년 서형섭 학생의 원맨 팀이라는 인식을 깨뜨린 김천중앙고등학교의 비상하는 날개 짓이 더욱더 기대되는 바이다.
김천중앙고등학교장 박복로는 “무더운 날씨와 소수의 인원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본인과 팀을 위해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본교 세팍타크로부 학생들의 활약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다가오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