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은 작년 6월부터 경북 서부권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제진료센터를 월 1~2회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신경외과)이 직접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의료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서비스를 통해 진료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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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진료센터는 의료비를 병원80%, 본인부담20%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총16회 진료를 통하여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연계 사업과 입원∙수술비 지원을 포함하여 총 2,000만원정도를 지원하였고, 몽골∙중국∙베트남 등 8개 국적의 외국인 83명 연인원을 진료하였다. 신경외과∙내과∙일반외과 등 총 11개의 진료과에서 요통, 복통,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였으며, CT∙MRI∙x-ray 등 10여가지의 검사뿐만 아니라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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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월 외국인 관련된 협력 기관에 공문을 발송하고, 외국인 진료 관련 지역사회 연계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북서부권의 외국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최소한의 진료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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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서 기쁘고, 의료원 발전기금을 통해서도 지원하는 등 앞으로 외국인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취약계층 의료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의료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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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의료원은 오는 9월 김천 유일에 뇌혈관센터를 개설함으로서 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전체적인 예방과 치료 및 재활, 재발 방지를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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