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9월 1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협약식을 갖고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4개의 주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김천시 남산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으로 비영리 주민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여 신청한 단체 중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노실고개를 기억하는 모임’, ‘남산마루’, ‘남산동 다락방송단’, ‘샘마실’등 총 4개 단체로 향후 남산지구 골동품 공모 등 문화자원 발굴, 커머스 쇼호스트 교육 및 육성을 통해 지역 내 특산물 및 농작물 등 홍보, 우리 동네 행복사진관 운영, 김천 내 고추장 등 장류 사업장과 연계한 장류 제조 교육 및 제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스스로가 사업을 기획‧추진하여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들이 직접 추진하는 첫 사업이기 때문에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좋은 성과가 있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중앙보건지소 일원 110,000㎡부지에 총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하여「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남산동」을 주제로 3개 단위사업 6개 세부사업인 △지역포괄케어센터 거점 조성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 빈집정비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주거지 내 여가쉼터 및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생활인프라 정비로 금년도부터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