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추석명절 근로자 코로나19 대응방안 협의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에 따라 관내 기업체 실무 관리자들의 협조를 구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기업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김천시의 코로나 확진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추석연휴기간 코로나 확산방지 대책 및 코로나19 진단검사 선제적 실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서는 산업단지․농공단지의 주요거점시설에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방역수칙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근로자의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만큼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사업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업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형 경제관광국장은 “추석연휴에는 근로자들의 이동량이 증가하고 각종 모임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사업장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자체 방역 교육과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연휴를 위해 김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