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가장 권위 있는 ‘제77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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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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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테니스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그동안 국내대회 중 최고봉의 영예와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여기고 있는 대회로서 테니스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풍성하게 전달하고 테니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본 대회의 전일 중계방송을 실시한다. 예선 및 본선은 대한테니스협회 유투브 채널에서, 8강부터 결승은 tvN스포츠채널 방송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들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참여해 모든 테니스인들이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대한테니스협회는 29일부터 2일간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 및 동호인 마스터즈 대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테니스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며, 미래의 한국테니스를 짊어질 유망주들이 참가하여 갈고닦은 기량을 코트 위에서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은 실외코트 20면, 실내코트 4면 등 24면의 케미컬코트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대회 개최에 있어 편리하고 선수들의 관전 및 경기진행도 매끄러워 테니스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선수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가 김천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또한 대회 기간 중 동호인 대회가 함께 열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 곳에 모여 진정한 통합의 정신과 전 테니스인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