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부초등학교(교장 최동선)은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천 메가박스 및 평화 시장 일대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 김천신문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 활동은 영화 관람 후 전통 5일장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영화 관람 후 아이들은 “친구와 영화를 보니 더 재밌어요.”, “다음에도 또 오면 좋겠어요.”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통 5일장 체험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1만원)을 학생들에게 배부하여 지역시장(평화시장)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체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평화시장 상인들은 어린 학생들이 시장체험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 서부초에서 왔니?”, “뭐 사러 왔어?”등의 말을 건네며 관심을 나타내었고, 체험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기특해하고 많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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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과일, 야채, 떡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입하고, 특히 붕어빵, 호떡, 도넛 등 시장표 먹거리의 값을 직접 계산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활동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본 체험학습은 위드코로나와 함께 교육 활동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최동선 교장선생님 및 전 교사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행사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