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중학교는 지난 20일(목) 교내에서“제3회 예술꽃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오전 체험부스 운영, 오후 음악회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올 한 해 본교의 다양하고 심화된 교과연계형 예술문화 활동을 하며 키워온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을 뽐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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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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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10월 20일(목) 교내 야외 행사장에서 11개의 야외 부스와 음악회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나눔’이라는 주제로 관내 위량초 전교생을 초대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11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학부모 운영 부스인 ▲먹거리장터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운영한 ▲내 입속의 과학(달고나, 솜사탕) ▲페이스 페인팅 ▲ 플라워테라피 ▲네일아트 ▲e-스포츠대회 ▲아나바다 ▲핸드 크림 만들기 ▲레진 아트 ▲추억사진 남기기 ▲깜짝 대회가 있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에 지원하여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후 공연은 내빈과 학부모님들을 초청하여 야외 무대에서 실시하였다. 전교생의 무음난타 무대로 문을 연 공연은 ‘윌리엄텔 서곡’, ‘학교가는 길’의 ‘바이올린 연주’와 ‘브로드웨이 42번가’탭댄스, 학년별‘밴드공연’, 김천시립예술합창단과 목관 4중주의 초대 공연으로 그동안 준비한 학생들의 꿈과 감성이 오롯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본교 학생회장 김하솜은 “축제의 주인인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일 년간 배운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대원 교장은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의 재능과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전교생 15명의 소규모 학교의 예술문화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