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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김천시노인회장 선거 구도, 2파전 양상으로 흐를 듯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0.24 16:33 수정 2022.10.24 16:33

김천시노인회 이부화 회장 임기가 2023년 3월 31일에 만료된다. (사)대한노인회 운영 규정 제6편 각급 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의하면, 임기 만료로 인한 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60일부터 임기만료일 전 10일까지, 즉 김천시노인회장 선거는 2023년 1월 30일에서 3월 21일 사이에 치루게 된다.

(사)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회관

(사)대한노인회 지방조직 운영규정에 따르면, 회장 선거는 총회 부의사항이고, 총회 부의안건 심의는 이사회 부의사항이다. 그래서 회장이나 재적 이사 1/3 요구로 소집된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김천시노인회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인 회장단, 노인 대학장, 분회장과 527개 경로당 회장 중에서 선출된 이사로 구성된다.

노인회장은 임금 등이 지급되지 않은 명예직이지만, 노인회장에게 주어지는 사회적 대우와 지자체 행사지원, 직원 임명, 자문위원 위촉, 물품구매 허가, 지역 각종 행사에 원로 어르신으로 초청을 받는 등 상당한 영향력을 지녔기에, 노인회장 선거에 각별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2년 9월 말 현재, 김천시 인구는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하면, 13만9천573명이며, 60세-69세 23,761명, 70세-79세 13,862명, 80세-89세 8,716명, 90세-99세 1,298명, 100세 이상 34명으로 고령층의 비중이 높다. 이처럼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탓에, 지난 김천시장선거는 물론 2024년 총선에 대한 김천노인회 정치적 영향력은 무시할 수가 없다.


이부화 (사)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 

김천노인회는 22개 분회, 527개 경로당, 회원 19,945명으로, 2022년도 예산은 31억2천337만880원이다. 즉, 지회운영비 9,700만, 경로당순회프로그램관리자 운영지원 7,500만, 분회운영활성화사업 2,920만, 경로당프로그램운영 1,000만, 게이트볼 및 노인체육종목 지원 2,200만, 노인가요교실 704만, 노인의날 기념식 2,000만, 행복경로당(반찬사업) 1억, 경로당지도자교육 1,450만, 시군지회활성화사업 1,000만, 정기총회 500만,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 10억4,555만9천, 노인일자리(500명) 16억5,584만7천, 취업지원센터 3,222만5천 등이다.

김현구 (전)김천시의원, 현구석재 대표이사

한편, 지난 2019년 4월에 취임한 김천노인회 이부화 현 지회장은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김천시지회 사무국장, 부회장을 지냈으며, 차기회장 선거에 대한 재출마 의지가 명확한 편이다. 현 회장에 맞설 대항마로 김현구 (전) 김천시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현구씨는 재선 시의원출신으로 민주평통자문위원, 지례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지례면지역발전협의회장, 지례면분회게이트볼회장, 산내들공원 대표이사, 현구석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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