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교장 손성남)는 지난 25일 ‘학생 승마체험과 성주 읍성 걷기’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번 학생 승마체험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승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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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과 유치원아까지 승마체험에 참여하였고 승마체험을 통해 말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감을 하였으며, 강사의 지도를 통해 승마의 기본자세를 익혀서 바른 기마 자세로 말을 탔다. 말을 타는 중에 말을 쓰다듬어 주며 말을 하는 등 말과 교감을 나누기도 하였다. 말을 탄 후 말에게 당근 먹이 주기 체험, 조랑말 쓰다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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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말을 처음 본 1학년 학생은 “말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고 꼬리가 너무 길었다. 말이 당근을 정말 잘 먹어서 신기했고 내년에도 또 말을 타보고 싶다.”고 하였으며, 6학년 학생은 “말을 탔는데 위아래로 흔들려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쏘았다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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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 후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성주읍성 걷기를 하였다. 학생들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성주사고를 둘러보고, 읍성과 성곽 주위를 걸으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세종대왕자 태실을 방문하여 우리 조상들이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했다는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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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남 교장선생님은 “이번 승마체험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이 되었을 것”이라면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 평소 무섭게만 느꼈던 승마를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감을 기르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