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국립김천 치유의숲은 ‘국립김천 치유의숲 – 옛날솜씨마을 연계 농‧산촌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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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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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① 지역 노인 인구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노인 일자리 감소 문제, ② 치유의숲 방문객의 마을 체류 및 소비 기회가 부족한 문제점, ③ 방문객의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니즈(Needs) 증가, 이상 3가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김천 치유의숲은 산림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증산면 소재 ‘옛날솜씨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윤남)’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잡았다. 그 결과 농‧산촌 체험에 산림치유를 접목한 프로그램 「수도산 힐링 나들이」를 기획해 지난 11월 5일(토) 경상북도 관내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김천 치유의숲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웰니스 테라피’에 참가하여 울창한 산림 속에서 온전한 쉼을 만끽하였고, 옛날 솜씨마을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길러낸 농산물을 활용한‘산채비빔밥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등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어르신들의 맛과 멋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①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우울감 해소, ② 마을 체류 인원 증가에 따른 소득 증대, ③ 프로그램 다양화로 고객 만족도 향상, 이상 세 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김천 치유의숲 조성열 센터장은 “이번 연계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치유의숲이 되었으면 한다.” 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 및 지역과 동반성장 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으며,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