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1월 14일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2022년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교육’을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산불방지 결의대회에 이어 산불방지의 중요성, 예방활동에 따른 주안점, 진화 시 유의할 사항 및 단말기 사용요령 등 진화대원 및 감시원들의 근무요령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산림 내 소각행위 증가와 노령인구 증가 등 산불발생원인 사전차단 및 대형화로 확산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설명하면서 진화대와 감시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산을 방문하는 인원이 많아지면서 산림 인접지역에서 보내는 여가 및 휴양 활동시간이 늘어나는 등 산림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민적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산불발생 확률도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통해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에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며 “국가적인 재앙으로 번지는 산불로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보고 있다. 우리가 자연보호에 각오를 다지고 산불방지 결의를 다지는 이 자리가 중요하며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다행으로 여긴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서 이동영 경제관광국장은 “읍면동 감시원들과 진화대원들이 올 한해 많은 고생을 하게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자리에 계신 감시원 분들에게 올겨울도 산불 발생이 나지 않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시는 건조한 기후 탓에 산불 발생이 잦은 가을철을 대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 빠르게 수립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1월 1일부터 운영했으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기반으로 하여 산불취약지에 대한 단속 강화, 산불예방홍보, 산림연접지 소각행위단속 및 입산자 통제 등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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