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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도정

경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남주 기자 입력 2022.11.21 14:56 수정 2022.11.21 02:56

도↔ 도의회↔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경북농업인단체협의회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 협력 자리 마련

지난 11월 9일 김천신문사에서는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에 관한 기사를 김천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했었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당시 시청 관계자는‘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조례제정, 답례품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조례제정을 완료했으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2월 초까지는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김일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기부금 접수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의회,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경북농업인 단체협의회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금동명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한용호 경북농업인 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4개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김천신문
협약 내용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분위기 조성과 기부제도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행․재정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유통개발과 기부편의 제고 ▷지역에서 생산․채취․제조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및 임산물 등 지역특산품 발굴․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협력도 수반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 시군 담당팀장 교육 및 전문가 특강, 시군 담당자 합동 토론회, 벤치마킹,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TF팀 구성, 시군 과장회의, 조례제정,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 등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방에 힘이 되고, 기부자에게는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지방재정 확충의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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