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민 시정평가단 경제산업분과에서는 지난 25일(금) ‘관광택시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경제산업분과에서 평가한 ‘김천 관광택시 운영’은 개별․소규모 여행객의 트렌드에 발맞춰 김천의 관광 명소를 찾는 손님들에게 원하는 장소를 마음대로 코스를 정해 여행할 수 있도록 운행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이용객의 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시에서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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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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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단원은 외지 관광객이 된 것처럼 직접 예약을 통해 관광택시를 이용하여 우리시의 관광 명소인 사명대사 공원과 연화지 등을 둘러보았으며, 담당 부서인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충분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평가단원들은 김천이 교통이 발달 되어 타지에서 오는 접근성이 좋으나, 관광객이 대중교통만으로 관내에서 이동 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 대체적으로 관광택시 정책과 시 보조금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한편, 택시 안에서 손쉽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리플렛 등이 비치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 사업에 대한 다양한 평가 의견을 제시했다. 시정평가단은 이번 평가결과 건의 사항을 해당 부서로 전달할 예정이며, 부서에서는 평가단 의견을 검토 후 실행 가능한 사항에 대해 시정에 반영하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개선의견을 제시해 주는 시정평가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신선한 제안을 시정 전반에 수용하여 보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김천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민 시정평가단은 총 50명의 일반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개(행정복지, 경제산업, 건설안전, 농업, 보건)의 분과로 나누어 시정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며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분과에서는 지난주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평가와 보건 분과에서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 참석하여 평가하는 등 활발한 평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