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관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아파트관리비(2022. 12월 ~ 2023. 3월분) 15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서영진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사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또한, 지원 대상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핫팩 240개도 함께 기부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눈이 온 뒤 기온이 많이 떨어져 강추위 속에서 곤란을 겪는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율곡동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직원들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에도 율곡동 부영아파트 경로당에 김치냉장고 구입비 100만원을 후원하여 어르신들의 오랜 고민 해결에 앞장섰으며, 이어 11월에는 율곡동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배추 200포기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