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민 김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19일 스포츠특화도시 김천을 전국 최고의 명품(名品) 스포츠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조속히 완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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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2스포츠타운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나영민 예결특위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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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위원장은 이날 김천시의회 제233회 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4년전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건의해 추진된 특수시책사업”이라면서 “그러나,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역점 시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착공은커녕 토지보상과 실시설계조차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2스포츠타운 조성은 국·도·시비 675억원을 투입해 삼락동과 문당동 일대에 복합스포츠센터와 축구장 2면, 어린이 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과 이용자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라면서 “추가적으로 축구장 2면 이상, 파크골프장, 야구장 등 대중적 인기가 있는 스포츠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나 위원장은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종합스포츠타운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우리 김천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시설을 갖춘 스포츠 특화도시로써, 추가적인 스포츠 시설 구축을 통해 스포츠 제1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제 및 전국 단위의 각종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김천역 인근의 평화로상가 등 침체되어 가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