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설을 앞두고 지역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100% 국산 농산물로 직접 가공한 우수 가공 상품을 이번 명절 선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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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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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한 제품들은 농업기술원에서 최근 전략적으로 육성한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엄선된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이용하고 농업인의 손맛과 솜씨를 보탠 우수 가공품이다.
주로 떡국떡, 한과, 토종꿀, 참기름, 전통주 등 다양한 품목들을 엄선하여 추천하고 있으며, 구매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실속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이라는 점이다.
또 대부분 HACCP 인증 사업장으로 청결을 유지하면서도 정성을 다한 ‘가심비*’ 높은 건강 상품들로 구성했다.
* 가격이나 성능보다 심리적 안정과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 형태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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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기호에 맞춰 2~3만 원 대의 실속형부터 10만 원 대 이상의 품격 높은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색을 갖췄으며, 자사몰 또는 경북/지역별 온라인 상품몰을 통해 비교 구매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우수 가공제품들을 개발하고 제품화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으며, 지역에 약 130여 개(2010~2020)가 운영 중에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한과, 떡, 빵류 등을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류, 유지류 등 약 300여점에 달하는 제품들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가공사업장 평균 매출 52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설명절을 맞아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할 때 경북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농사지어 가공한 제품들로 구입해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보탬이 되고 건강한 선물을 받아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이 발굴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