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읍∙면∙동 시정 설명회는 계속 이어졌다. 이날은 김충섭 시장의 고향 농소면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용진 도의원, 오세길 부의장과 진기상, 윤영수 시의원 등과 주민들이 모였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진행되고 있는 시정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커다란 화제거리로 연일 김천신문뉴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농소면은 구성면과 농협합병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있어 이날 설명회에서도 김충섭 시장의 언급으로 조합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에서 “3년여 기간동안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로 된 시기이지만 습관처럼 마스크를 벗지 않고 있다면서 좋은 모습 같은면서도 왠지 마음한켠이 아픔으로 남는다. 농소와 구성 농협의 통합을 변화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며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지는 인사말에서 오세길 부의장과 진기상, 윤영수 시의원은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을 다지고 농소면의 숙원사업들이 시정에 잘 반영이 돼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조용진 도의원은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도비 60억 사업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국비와 도비, 시비를 합쳐 120억의 자본을 확보해 농소면의 발전에 힘을 보태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겠다“. 말을 전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농소면 설명회에서는 2023년 농소면 주민 숙원사업으로 모두 76건 112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정책들을 발표했다.
1). 연명소하천 정비공사,
2). 웅곡소하천 정비공사,
3). 월곡리(군도5호) 도로확장공사,
4). 봉곡 농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5). 용암리 모산들 농로확장포장 공사,
6). 신촌리 뒤뜰 농로 정비공사,
또한 도곡동 진입로부터 인도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연결돼 있는 부분이므로 현장 조사를 한후 보행이나 통행에 불편함과 불안의 요소가 없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건설과장은 현장을 검토 해보기도 했으나 사람들의 통행이 많지 않아서 답보 상태라고 하자 주민들은 위험한 도로인데 누가 쉽게 그곳을 통행하겠냐며 주민 안전을 위해 인도를 설치 하면 많은 주민들이 그곳을 통해 다니게 될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김충섭 시장은 설명회를 마치며 ”오늘의 주민들 의견이 시정에 잘 반영이 되도록 해서 농소면민들의 숙원 사업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겠으며, 농소면 사업비 120억 확보로 올 한해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도 짓고 길을 다니는데 불안 요소들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동심동덕의 뜻을 새기고 공통된 목표를 향해 공통된 마음으로 함께 헤쳐 나가자고했다.“ 이후 농소면 주민들과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날 설명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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