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천시 노인대학에서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천시 부설 김천시 노인대학 제27기 2023학년도 노인대학 입학식을 노인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이부화 노인회장, 오세길 시의회 부의장, 이우청, 박선하, 최병근 도의원, 나영민, 이복상, 김세호, 신세원, 이승우, 우지연, 박복순, 배형태 시의원과 최병부 김천경찰서장, 이인주 수석부회장, 전정호, 이옥태, 임완례, 송종두 부회장 등 입학식 회원 210명 이 참석해 임덕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를 치뤘다.
식순에 따라 조 방 학생이 노인강령을 낭독하였고 이제응 학장의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과 학생들을 대표해 안병태, 전숙자 학생의 입학 선서가 이어졌다.
이부화 노인회장은 격려사에서 “노인대학에서 배우는 각종 지식이나 정보는 나만의 것이 아닌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여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으며, “노후에 친구는 가까이 있어야 하고 자주 만남을 가져야 한다. 함께하는 동안 서로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 노인대학 생활이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했다.
김충섭 시장은 축사에서 “노인대학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열정이 넘쳐나서 젊어 지는 것 같다. 오늘 이 자리에도 210명의 신입학생들이 입학을 하게 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노인대학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찾아와서 보기에도 아주 좋다 여러분들의 새로운 인생에 힘찬 응원을 하겠다” 며 신입생들을 향해 박수와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김천시 노인대학은 1976년 출범하여 올해로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움의 전당 전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까지 총 8천943명이 입학을 해 활발한 노후 활동을 해왔다.
이날 입학생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27일까지 마감한 결과 신입생 63명, 재수강생 147명 총 210명이 입학했다.
이성일 노인 대학장의 임기 만료로 새로 부임한 이제응 학장은 구성면 상좌원리 태생으로 김천 농림고 졸업, 대구교대 졸업, 구성, 동부, 부곡, 금오산, 양천 초등학교 교자 역임 2011년 퇴임후 시청행정정보 공개 심의위원, 김천시 노인회 부회장 등 다양하게 봉사, 헌신을 경력을 갖추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정 훈장을 수상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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