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26일 오전 10시부터 김천시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지고 제39기 첫 출발을 민송기 평생교육팀장의 사회로 시작하였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평생교육원 정기강좌 ‘통기타반’으로 권영주 강사외 수강생 7명으로 구성된 팀이 첫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그댄봄비를 무척 좋와하나요’ 와 ‘통나무집’ 두곡을 훌륭하게 연주해 여성대학 첫 시작을 아름다운 선율로 열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꽃차소믈리에 자격증반’ 수강생들이 여성대학 신입생들에게 차를 대접하기도 하여 긴장을 풀어 주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이명기 시의회 의장, 서지선 김천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장, 김경희 복지환경국장, 이향자 수석부회장, 최정자 고문, 백낙임 사무국장, 구선옥 감사, 이숙이 봉사팀장, 이인숙 27기 회장, 김경숙 30기 회장, 곽종하 31기 회장, 박영희 34기 회장, 박선전 38기 회장과 신입생이 자리해 개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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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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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여성대학 학장(김충섭 시장)은 ‘여성대학의 개강을 축하하며 열심히 배우고 인생을 즐기며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여성대학이 되길 바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누구나 계속 도약할 수 있는 기회,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시 의장은 축사에서 “제39기 여성대학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배움이란 끝이없어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배움으로 할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될 것이다,” 라며 신입생들에게 시작의 첫날에 용기를 심어 주었다.
이날 한 수강생은 “여성대학 강의가 평소 뵙기 힘든 명강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오늘 첫 강의부터 저의 심금을 울려 많이 울었다.”라며 “이 좋은 교육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개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강식이 끝나고 이진석 강사의 ‘힐링으로 행복찾는 정서치유’ 라는 주제로 신입생들에게 첫 강의를 시작하였으며, 6월 2일까지 매주 수, 금(10:00~12:00) 총 11회로 운영되는 여성대학은 방송인 이성미, 역사학자 신병주 등 유명 스타강사와 향토작가 이영철 화가의 강연 외에도 현장 체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김천시여성대학은 1984년 제1기를 시작으로 4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인문학, 문화 예술, 경제,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올바른 여성문화를 정착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대학 수료 후에는 김천시여성대학 총동창회원 자격이 부여되어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수강생 선착순 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으며, 수강생들이 예전보다도 더 젊어지고 있어 여성대학의 미래가 더 밝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강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28일 이성미 방송인(개그우먼)의 지금이 참 좋은 시간이다
5월 3일 염건령 소장의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
5월 10일 신병주 교수의 조선의 왕비로 산다는 것
5월 12일 고준석 대표의 2023년 경매시장 전망 및 경매 투자 비법
5월 17일 현장체험
5월 19일 강원국 교수의 말과 글로 행복한 삶
5월 24일 이계호 박사의 태초 먹거리
5월 26일 김종혁 대표의 정말 쉬운 챗GPT
5월 31일 이영철 화가의 화가 이영철의 행복별 사랑여행
6월 2일 수료식 및 만들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