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2024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주관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입 진학 정보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6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부스는 학생들이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대학별 입학 담당자들과 대면 상담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720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경북진학지원단 교사들과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했다.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특강’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진행했으며,‘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 특강’은 총 5개의 주제로 진행했다.
진학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은 최신 입시 정보를 폭넓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학과별 멘토-멘티관’을 운영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16개 학과의 대학생들이 해당 학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멘토링 해 줌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학과에 대한 정보를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경주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이어 오는 22일(토)에는 구미코(GUMICO)에서 경북 서부 권역 학생 및 학부모를 중심으로 2차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대학 관계자와 진학 담당 교사를 직접 만나 다양하고 생생한 입시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