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 새마을남녀협의회(협의회장 이루환, 부녀회장 유남순) 회원들은 지난 13일~14일 이틀에 걸쳐 대항면 향천리에 있는 대항 행복텃밭에서 옥수수 수확 작업을 했다.
이번에 수확한 옥수수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새마을 남녀회원들이 파종하고 정성껏 길러낸 것으로, 이번 수확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관내 복지시설, 경로당 방문 등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루환 새마을협의회장과 유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수확 직전 멧돼지로 인한 피해가 일부 발생하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정성껏 기른 옥수수를 통해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라며 수확의 소회를 밝혔다.
최정숙 대항면장은 “궂은 날씨 속 어려운 작업환경에도 많은 회원께서 수확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우리 면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