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옥)는 지난 14일 ‘독거노인 말벗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우울함을 해소하고 안부를 묻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취약계층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하여 떡과 간식 등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장마와 불볕더위를 대비한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김기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반겨 맞아주면서 밝게 웃는 모습에 행복이 보여서 우리 위원들도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면서 “작은 배려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루가 무료한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라며 “외로움과 소외감을 받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좀 더 맞춤형 통합 돌봄 사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여 촘촘한 지좌동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