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초등학교(교장 김명규)는 18일 대룡초 학생 생성 교육과정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 확대하고자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대룡초에서는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목표로 전교사와 학생들이 7월 한달 동안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여 수업을 계획하고 실천하였다. 5-6학년 학생들은 친환경 제품 박람회를 개최하여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활동을 운영하였다. 4학년 학생들은 채소를 다 먹는 주간을 운영하여 채소 먹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매일 급식에 포함된 채소의 효능과 중요성을 전교생에게 알렸으며 최고 학반을 선정한 후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3학년 학생들은 학교 교정 곳곳에 피어난 들꽃을 찾아서 조사하고 책갈피로 제작하였다. 2학년 학생들은 학급에서 진행한 다양한 딱지관련 활동 영상을 포함한 딱지박물관을 ZEP(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1학년 학생들은 학교의 나무들을 조사하고 직접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열었다.
김명규 교장은 “한 학급이 아니라 전교생이 함께 나누는 수업,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