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제1차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4회 강연에 걸쳐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강연에서는 박재관(경북대) 교수를 초청하여 ‘시장의 탄생과 화폐의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시장의 발명과 신용경제의 탄생, 화폐경제의 탄생, 금본위제와 금융상품, 물가와 금리 등 경제학 전반의 내용을 학습했다. 또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경제 현상들을 쉽게 설명하여 경제학을 친근한 학문으로 다가갈 기회를 제공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 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2차 강연을 통해서 돈과 경제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예정 되었던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글로벌지식협력단지 탐방은 날씨 관계로 연기되었다. 조속히 일정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김천시립도서관 제2차 길 위 인문학 ‘돈의 철학, 행복의 윤리학’이라는 주제로 이상환 교수(경북대)를 초청하여 7월 27일부터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18일부터 방문 및 인터넷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도서관 운영팀(054-421-28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