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체육회장 협의회는 지난 8일 탑웨딩 신관 1층에서 권역별 체육회장과 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2023년을 아쉽게 보내며 다가오는 2024년을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한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상규 읍면동 체육회장 협의회장을 비롯해 최한동 시 체육회장, 김윤수 행정지원국장, 김석조, 나영민, 정재정, 진기상, 윤영수, 배형태, 김세호, 박복순, 우지연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해 Good by 2023년 계묘년(癸卯年), 감사의 마음을 담으며 아쉬운 일 년을 보내게 된 마음들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읍면동 체육회 단합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먼저 공로상은 김현인 아포읍장, 임동환 개령면장에게 수여되었고, 감사패는 박한일 양금동체육회장, 차춘하 부항체육회장, 이영자 율곡동체육회 총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여상규 읍면동 체육회장 협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제대로 활동을 못해 답답한 마음이 컸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소로 이젠 마음 놓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한 마음마저 든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체육인들이 그렇지 못했던 환경 탓에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 시를 위해 협조와 협동으로 함께 이루어 나가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윤수 행정지원국장은 “2023년은 체육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이 흥국생명을 이기고 우승을 하였고, 지난달 26일에는 상무 프로축구단이 기적적으로 2부리그에서 우승하며 1부리그로 승격을 확정지었다. 이러한 실적들을 바탕으로 12월 5일에 문체부에서 스포츠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과 2017년도에 이어 3번째로 수상을 한 것인데, 이 모든 게 여기 계신 분들과 시민 모두가 도와준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최한동 체육회장은 “시민들이 잘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모두가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를 하였다. 체육회장을 맡은 지도 일 년이 더 됐는데 어떻게 하면 발전하는 읍∙면∙동 체육회 협의회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민체육대회가 있다. 만반의 준비를 해서 시민들에게 좋은 축제, 성공의 축제를 선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라고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행운권 추첨과 시니어 가요 대전에서 ‘단심이’를 불러 대상을 받았던 초대가수 한금순씨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