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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옥율리와 대룡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6.95km의 우회도로 개통되다

이남주 기자 입력 2023.12.18 15:18 수정 2023.12.18 15:18

중장비 3만 대, 동원인력 20만 명 등 많은 자재와 인력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

지난 7년간(2016~2023년) 총사업비 1,540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되었던, 어모면 옥율리와 대항면 대룡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6.95km의 도심 외곽순환도로가, 18일 대망의 개통식을 가지고 19일 오전 9시부터 본격 개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홍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도의원, 오세길 부의장, 박근혜 시의원, 권진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과 그동안 시공을 맡아 공사를 추진해 왔던 이관상 대우건설 본부장, 이종운 덕재건설 대표와 시민들이 참석하여 김애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봉산면 주민들이 개통식을 빛내고자 준비한 풍물놀이가 매서운 추위에도 이어졌고,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및 치사,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거행되었다.



국도 건설공사의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종식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조양운 금호건설 수석매니저가 수상하였으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표창에는 문순원 천일 상무, 금호건설의 김기형, 장치호 수석매니저, 김철동 매니저가 수상하였다.



개통된 어모면 옥율리와 대항면 대룡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6.95km의 우회도로는 교량 14개소, 교차로 4개소 터널 1개소가 있으며, 금호건설과 덕재건설의 공동 도급으로 시공하였고, 중장비 3만 대, 철강재 5만 톤, 콘크리트 13만 입방미터, 아스콘 2만 톤, 동원인력 20만 명 등 많은 자재와 인력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였다.

옥율리와 대룡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영동, 상주, 거창, 구미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와 상호 접근성을 향상해 많은 물류비 절감과 지역발전 주민 행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사 중에 삼락 교차로가 추가 신설되어 삼락동 주변 대학교, 문화예술회관, 종합스포츠 타운 등의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3번째 구간인 어모면 옥율리와 대항면 대룡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김천 시민들의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며 나아가 김천시가 발전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도심 외곽순환도로의 4개 축 가운데, ‘농소-어모’와 ‘양천-월곡’ 구간이 2013년 개통되었고, 마지막 축인 ‘양천-대항’ 구간의 경우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며 조기에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구 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은 “어모면 옥율리와 대항면 대룡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주민들의 편의와 김천시 교통 흐름에 커다란 역할이 될 것이며, 앞으로 남은 사분의 일이 완공되면 완벽한 교통 중심지 김천이 될 것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지대한 편의가 제공될 것이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개통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의회에서는 김천시 발전과 시민들의 편리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천시 의회가 더욱 노력하고 귀 기울여 매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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