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가 지난 15일 ‘2023 경상북도 지방자치대상’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사람을 선정해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주최/주관하였으며,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회장 김현관)가 시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경북 의성에서 개최된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특별순서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차세대 원전산업의 주력 모델인 SMR(소형모듈 원자로) 국가산단 유치를 성사시켜경주가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변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반부패‧청렴이 지역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조직문화 변화를 적극 추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주 시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 △도심 관광‧상권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높이 평가했다.
여기에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서 조성을 위해 지난 3년간 900억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센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 허브 센터 등 3개가 선정돼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완공되는 점이 큰 호평을 얻었다.
또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등은 도시 품격 상승을 위한 노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최고 이벤트인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와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해 열린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 됐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큰 상을 받아 기쁘다. 당장 눈앞의 성과보다는 지역의 백년대계를 기약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까지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4300만명을 넘어섰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관광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 첨단 과학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SMR 산단 등 신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구조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